유명 유튜버 라이프 해커 자청님의 클래스 101 강의를 듣고 적는 리뷰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강의 내용이 10점 만점에서 8점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라이프 해커 자청님의 강의 핵심 1 - 독서
라이프 해커 자청님을 알게 된 건 유튜브를 통해서 알게 됐습니다. 항상 처음 강조하는 부분은, 본인은 정말 학창 시절에 찐따였고 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실천하면서 지금의 자신이 됐다 라고 하십니다. 그러면서 가장 강조하는 부분 중 하나는 독서입니다. 저도 저번에 클래스 101 강의들에 대한 전반적인 후기글에도 남겼듯이, 강의를 보는 것보다는 책을 읽는 걸 더 추천드리는 사람입니다. 그 이유를 몇 가지 설명드리면, 일단 클래스 101에 있는 강의들은 대부분이 퀄리티에 비해 너무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클래스 101을 들어보면 정말 꿀팁, 핵심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이 많으면 한 개? 정도 잠깐 나오는 형태입니다. 물론 이것마저 없는 강의들이 수두룩 빽빽입니다. 그렇다고 시원하게 뭔가 핵심을 공개하는 것도 아니지요. 대부분 자신이 그 분야에 대해서 더 공부를 해야 합니다. 책을 보거나 다른 사람을 만나면서 배워야 합니다. 그렇기에 저는 유료 강의보다는 일단 유튜브, 독서를 통해서 혼자 공부하면서 직접 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자청님이 강조하시는 부분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하고 싶은게 있다면 일단 그 분야에 대한 책을 10권을 읽어보라고 하셨습니다. 굉장히 공감이 갑니다. 예를 들자면 파이썬에 대해 배우고 싶다면, 파이썬 기초 서적을 몇 권 읽어 보시는 게 훨씬 도움이 됩니다. 어떻게 보면 프로그래밍에 대한 개념이 없는 사람에게 강의 하나만 보고 배우라고 하면 막히는 부분들이 계속해서 나오게 됩니다. 설명이 이해 안 되는 부분들도 많고요. 그런 부분들을 다른 책에서 어떻게 설명을 했는지를 보다 보면 쉽게 개념을 쌓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 스토어, 구매대행 이런 분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강의를 들으시기보단 일단 책을 몇 권 사서 보시는 게 좋습니다. 겹치는 부분이 거의 대부분일 것입니다. 그리고 뭔가 특별한 꿀팁이라고 할 만한 부분들은 거의 없을 겁니다. 그런 부분은 혼자 실천하면서 채워나가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책과 강의는 기본 개념을 쌓는 용도로만 사용하셔야 합니다. 기본 토대 위에 자기의 경험을 통한 시행착오와 여러 사람을 만나면서 들은 경험들을 더해서 완성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강의 핵심 2 - 자기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봐라.
학창시절에 부모님들이 그런 말들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공부 잘하는 친구를 사귀어라'라고요. 노는 친구들이랑 어울리지 말라는 뜻이죠. 공부하는 친구들 주변에 있다 보면 공부에 관한 내용도 들을 수 있고, 자극도 받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스스로 더 노력하는 부분이 생기게 됩니다.
자신이 스마트스토어로 성공하고 싶다면, 스마트 스토어로 성공하신 분을 만나서 얘기를 들어보는 게 많은 강의를 듣는 것보다 훨씬 도움이 됩니다. 여기서 우리 같은 일반 사람에게 한 가지 문제가 나오게 됩니다. 어디서 만나야 되느냐입니다. 저는 솔직히 사람을 만나기 전에 직접 지식을 쌓고 실천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본인이 어느 정도 기본이 쌓이게 되면 다른 사람이 하는 얘기가 맞는지 틀리는지 구분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런 기준이 생기기 전에 누군가를 만나면 그 사람의 말에 휘둘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 기본을 쌓은 후엔, 저는 추천드리는 건 네이버 카페, 다음 카페, 밴드, 소모임 어플 등을 일단 추천드립니다. 우리 주변에 스마트 스토어로 성공하신 분이 있다면 그분을 만나는 게 가장 좋지만, 정말 그런 분이 없으시다면 이런 쪽으로 먼저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강의 핵심 3 - 일단 시작해라
보통의 사람들은 무언가를 하는걸 두려워합니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은 실행을 하기 전에 '완벽'을 추구하게 됩니다. 스마트 스토어를 하기 전에 오만 걱정을 다 하게 됩니다. 누가 내 키워드에 들어오면 어떻게 하지? , CS는 어떻게 하지? , 진상 처리는 어떻게 하지? 제품은 어디서 또 구하지? 브랜드를 만들까? 기타 등등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자청님은 사업을 성공하는건 본인이 그런 레벨이 돼야 가능하다고 주장합니다. 게임 캐릭터에 비유하셨는데, 일정 레벨 전까지는 결국 사업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죠. 그럼 우리가 그 레벨을 어떻게 올릴까에 대한 말씀을 해주십니다. 그 레벨을 올리는 게 위와 같은 내용들입니다. 독서를 하고 사람을 만나고 , 직접 실천해 보고 문제가 뭔지를 직접 해결해 가면서 자신의 레벨을 올리라는 내용입니다.
우리는 뭔가 '사업'이라고 하면 굉장한 아이템이 있어야 할 것 같고, 실행을 하는게 굉장히 복잡할 것 같지만, 자청님은 그렇지 않다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단순한 모델의 사업부터 시작을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돈이 들지 않는 사업부터 말이죠! 무료로 로고를 만들고 웹사이트를 만드는 등 어떻게 사업 모델을 만들어야 하는지를 말씀해주고 계십니다.
정리 글
저는 지금 들은 지 몇개월이 지났습니다. 과연 저는 달라졌을까요? 성공했을까요? 아직은 아닙니다. 자청님도 강의 소개 영상에서 말씀 하지만, 이 강의를 듣는다고 해서 갑자기 사업이 성공하거나 하는 그런 '기적'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 강의를 들으면, 어렵게만 생각했던 사업에 대해서 조금 쉽게 생각할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막상 혼자 해보면 결코 쉽지가 않습니다. 저도 강의를 듣고 정말 단순한 사업 모델을 만들어서 실천해 봤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습니다. 물론 여기에서 실패한 게 끝이 아니고 꾸준히 보완해가고 다른 사업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강의를 들으셔야 하는 분은 , 사업을 하고 싶은데 시작할 엄두가 안나는 부들에게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성격이 완벽주의자에 가깝습니다. 뭔가 하는 일에 있어서는 꼼꼼하게 하는 스타일입니다. 이런 성격이다 보니 '사업'이라는 걸 생각했을 때 선뜻 시작하질 못했습니다. 뭔가 더 거창해야 할 거 같고 모든 게 준비가 돼있어야 할 것만 같았죠. 하지만 그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정말 단순한 모델부터 시작하시면 됩니다. 일단 시작이 중요합니다. 시작을 한번 하고 앞으로는 무엇을 더 준비해야겠다 라는 생각들이 이어지게 되더군요. 시작을 하기 전엔 막연한 두려움만 가득했던 것과는 조금 달라져서 기분은 좋았습니다. 물론 아직 크게 성과가 나지는 않아서 더 노력을 해야 됩니다. 자청님 만큼의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장담은 못하겠지만, 제 사업을 몇 개 가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 준 강의였습니다.
강의비가 부담이 되시는 분들은 자청님의 추천 도서들을 먼적 읽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커진다 책에 있는 내용을 토대로 나온 내용들이다 보니 , 일단 책을 먼 적 읽으시는 게 부담이 덜 하실 것 같습니다. 책 목록은 아래에 첨부하겠습니다. 아마 이것 말고도 더 있을 텐데, 이 정도면 충분하지 싶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본인이 하고 싶은 사업에 관련된 책과 유뷰를 보면고 기본을 쌓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생각이 돈이 되는 순간
- 클루지
- 타이탄의 도구
- 스틱
- 인간본성의 법칙
- 당신은 사업가입니까
- 장사의 신
- 나는 4시간만 일한다
-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 욕망의 진화
- 정리하는 뇌
- 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
- 러쉬
- 생각에 관한 생각
- 부의 추월차선
- 열정은 쓰레기다
- 부자의 그릇
- 오래된 연장통
- 지능의 사생활
- 최강의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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